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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화음을 넣어줄 수 있는 사람 세계적인 교향악단 지휘자인 레오나르드 번슈타인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번슈타인 선생님, 수많은 악기들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번슈타인은 가볍게 웃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다름아닌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을 훌륭하게 연주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제1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열정을 가지고 제2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참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렌치호른이나 플루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1연주자는 많지만 그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줄 제2연주자는 너무나 적습니다. 만약 아무도 제2연주자가 되어 주지 않는다면 음악이란 영원히 불가능한 것이죠." 그렇습니다. 사회도 교향악을 연주하는 교향악단과 마찬가지입니다. 제2연주자의 악기가 좋은 화음을 넣어주고 코러스가 음을 받쳐 줄때 훌륭한 음악이 탄생되듯, 이 사회와 직장은 당신의 소속감을 필요로 합니다. 너나할것없이 솔로 연주자가 되려 하고 특출한 위치에서 주목 받는 사람만이 전부인 것처럼 알지만, 직장은 그런 사람들만 모여선 아무 일도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말없이 일하고 수고할 때 오늘의 회사와 사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1연주자는 아무 사람과 함께 연주할 수 없지만, 제2연주자는 어떤 사람과도 연주할 수 있고, 오히려 훌륭하지 못한 제1연주자를 훌륭한 연주인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거나 주목 받는 일은 아닐지라도, 여러분은 사회라는 교향악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라면서 -좋은글 중에서 - 오늘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먼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단 하나의 걸작품임을 스스로에게 일깨우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한사람 한사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세요. 분명 마음이 닫혀있던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어린 시선과 뭔가 기대에 찬 얼굴로 마주설 것입니다. 이제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상대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발견해 부드러운 칭찬을 해 보세요. 가능하면 당신을 만난 것이 참 행운이라는 말을 빠뜨리지 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리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다음 시간이 되신다면 따뜻한 차 한찬 나누면서마음속 사랑담아 축복해 보세요.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가 인상 찌푸리고 푸념하는 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내가 밝고 주위가 밝아져야 근심이 없어집니다. 당장은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긴답니다. 서로에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의 언어는참으로 행복한 하루를 열어줄 거예요. 이제 제가 당신께 고백드릴 차례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둘도 아닌 단 하나의 걸작이십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가득채워지는 하룻길 되시길 빌며...
♬배경음악: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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